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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왕조실록, 그 안에 담긴 이상하고 신비로운 기묘한 이야기들
    Info. history 2024. 4. 6. 21:04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의 472년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편찬된 왕조의 역사 기록서로, 조선왕조의 각종 사적 사건과 행정 업무, 왕실의 일상 등을 기록한 역사 문헌입니다.

     

    이는 한국 역사의 중요한 자료로 인정되며, 조선시대에 편찬되었던 왕실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왕조의 건국자인 태조 이성계부터 고종의 사망까지, 총 27대에 걸친 왕조의 사적 사건과 행정 업무, 왕실의 일상 등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역사 서적입니다.

     

    이 문헌은 궁궐에서 일어난 사건부터 왕실의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림과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국가적인 역사 자료로 취급됩니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이를 전자적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어, 역사 연구나 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문헌은 조선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를 연구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로 활용되며, 한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왕실의 일상과 행정 업무에 대한 세세한 기록은 조선왕조의 특징과 특색을 파악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 / ⓒ문화재청

     

    조선의 왕들이 걸린병 안질 

    안질(眼疾)은 조선시대에 사용된 한자어로, 현대의 의학적인 용어로는 "안과 질환"을 일반적으로 가리킵니다. 안과 질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안질은 주로 눈의 질환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안질은 눈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포함합니다. 이는 눈의 통증, 붉은 눈, 시야의 흐림, 시력 감퇴, 안구의 붓기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질은 눈에 대한 외부 자극, 감염, 혹은 눈의 내부 구조에 대한 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질의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1. 감염: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건조: 눈의 충분한 수분 공급이 부족하거나, 눈의 표면이 건조해지면 안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 먼지, 꽃가루, 애완동물 털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염증: 눈의 내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안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기타 요인: 특정 질환, 외상, 눈의 피로 등도 안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질은 대부분 가볍고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안구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안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안질(眼疾)과 같은 눈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약물이 사용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초수(草水)"라는 약수입니다. 초수는 짐승에게 독이 되고 인간에게는 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려운 곳에 문지르면 바로 나았고 맛은 차고 쓰며 땅속에서 솟아 나왔다고 합니다.

     

    초수는 조선시대의 의학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에 기록되어 있으며, 눈의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 하나로 소개되었습니다. 초수 라는 약수를 3일이 걸리는 거리에서 하루 만에 빠르게 매일 받아와 그 약수로 씻고 마시고 하여 고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초수터가 서울에 남아있습니다.

     

    신비로운 사건

    조선왕조실록에는 다양한 기묘한 현상에 대한 기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당시의 사람들이 경험한 이상한 현상이나 신비로운 사건들을 담은 것으로, 당대의 사회적 상황과 신화적인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기묘한 현상에 대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 예시가 있습니다.

     

    1. 황야의 불길: 일부 조선왕조실록에는 황야에서 이상한 불길이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길은 종종 신비로운 현상으로 여겨지며, 화신(火神, 불의 신)의 출현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2. 기이한 구름: 조선왕조실록에는 기이한 구름의 모습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이러한 구름은 종종 동물이나 인물의 형상을 띠고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신비한 사건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3. 신비한 생물 출현: 가끔씩 조선왕조실록에는 신비한 생물의 출현에 대한 기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은 종종 신화나 전설에서 나오는 동물로 여겨지며, 신비한 현상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웃음이 나는 독버섯에 관한 이야기

    가면을 좋아하는 한 사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사내는 특이한 모양의 나무 가면을 하나 발견합니다. 이전에는 한 번도 본적 없는 가면으로 사람의 눈에 호랑이 코 사슴의 뿔을 붙여놓은 듯 보였다고 합니다.

    사내는 가면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고 가면을 쓰고 춤추며 노는 일에 흠뻑 빠지고 말았습니다. 부지런하고 성실했던 그는 일도 하지 않고 집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가면을 쓰고 온종일 춤만 덩실거렸죠.

    그러다 그 사내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였고 야위여 갔으며 점점 생명력을 잃는 듯이 보였다고 합니다. 동네사람들이 무당을 데려와 집을 살펴보게 하니 방에 걸린 가면을 보고 가져다 버리라고 합니다.

    그 농부는 그 가면을 밭에 집어던져 버리자 병이 멈추고 성실했던 삶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버려둔 가면에 버섯이 생겨 있었고 그것을 가져다 먹은 사람들은 한참 웃으며 덩실덩실 미치광이처럼 춤을 추었다고 합니다.

    이후 버섯은 '시시 버섯'이라고 불렀는데 이 기이한 버섯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도 전해지고 있으나 크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과연 이 버섯과 가면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4. 괴이한 사람들의 출현: 가끔씩 조선왕조실록에는 이상한 사람들의 출현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종종 신비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신비한 현상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당시 사람들이 경험한 신비로운 현상이나 이상한 사건을 기록한 것으로, 그 당시의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그러나 현대의 과학적 지식과 전통적인 믿음과의 상충점을 고려하여 이러한 기록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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